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이 외국적 선사의 인천항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IPA는 2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AFSRK) 회원사 대표를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15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남 사장은 “인천 신항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용’과 ‘원양항로 개설’이 가능하며,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이 증가한 선사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항에 직기항 노선이 없는 루마니아, 인도, 칠레 등의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에 루마니아는 수입 물동량이 231.65%, 수출 물동량은 133.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8% 증가했고, 올해 물동량은 308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외국적 선사의 인천항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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