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적용…어학사전과 연동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카카오가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활용한 번역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번역기는 자체 개발한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통계기반 번역 시스템보다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현재 영어·한국어, 한국어·영어 번역이 가능하다. 앞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로 지원 언어를 늘리고 어학사전 연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 I를 중심으로 ’카카오 I 오픈빌더‘와 기술 보증 브랜드인’카카오 I 인사이드‘ 등 3축으로 이뤄진 인공지능 생태계 구조도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카카오 I를 구성하는 핵심 AI 기술들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외부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공유해 AI 오픈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카카오의 AI 기술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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