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에 외국인 2만여명을 포함해 12만명의 매니아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DJ 랭킹 1위 마틴 개릭스, 국내 처음 방문한 DJ 카이고를 비롯해 스티브 아오키, 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 아프로잭 등 월드 클래스 DJ들이 대거 포진된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의 헤드라이너 무대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 됐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EDM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첫날 그랜드 오프닝 쇼에서는 인천을 찾은 EDM팬들에게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 메시지가 대형 화면에 30초간 나타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EDM 팬들의 인천 방문으로 연수구와 남동구, 부평 주안 등 인천지역과 경기도 시흥, 안산지역까지 숙박 예약이 완료되고, 미용실과 쇼핑센터도 북새통을 이루는 등 특수를 누렸다. 특히 해외 방문객 중 약 70%가 중화권 팬들로 집계됐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락페스티벌, INK콘서트와 함께 인천을 국내·외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음악의 메카로 성장시하는 계기갚 된 것 같다”라며“내년부터는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꾸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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