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주)인앤아웃 기흥휴게소가 인근 주민과 고객들을 상대로 아름다운 음악회를 선사, 호응을 받았다.
기흥휴게소 측은 지난 22일 휴게소 한 쪽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팀과 인데스음악공연팀, 비보이공연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작음 음악회를 열어 주민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녁 시간 2시간 동안 개최된 공연은 포크송에 추억이 있는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 젊은 층의 비보이 배틀 공연은 객석 곳곳에서 탄성과 박수 갈채 속에 재미를 더했고 이색적인 안데스 공연에 이르러 공연단과 객석이 하나로 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휴게소 측은 관객을 위한 경품으로 하이패스단말기, usb, 등산용 스카프 등 50여 개의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무대를 한층 달구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보다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흥휴게소의 작은 노력과 정성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박모씨(43)는 “잠시 휴식을 위해 휴게소를 찾았는데 멋진 공연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기흥휴게소의 특별한 서비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인앤아웃 기흥휴게소 홍영기 소장은 “앞으로 기흥휴게소는 단순히 지나가는 휴게소가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문화 휴게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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