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
붐비고 있다.장용준기자
인터뷰 장석현 남동구청장
“인천과 남동구의 문화이자, 국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축제에서 진정한 포구의 향수와 문화, 역사를 느끼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자부합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 올해로 17회를 맞으면서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처음 하는 축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특색있게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축제를 기획했다”며 “특히 지난 3월 소래포구 어시장에 불이 나면서 힘들어 했던 우리 상인들이 축제에 함께 동참하고 앞으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어시장이 복구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백제건국의 시조 소서노 도래설을 재조명, 미추홀이란 역사의 현장을 소래포구에서 재현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올해 소래포구 축제는 소서노 도래라는 문화적인 부분을 도입하고 강조하고자 신경을 썼다.”라며 “백제건국의 역사와 근대 역사가 어우러진 축제로 계획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구청장은 “맑은 가을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래포구축제에 온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수도권 대표 축제의 본 모습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청장은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부스를 찾아 행사관계자는 격려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에 함께한다는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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