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ㆍ홍보 활동에 나서는 국가안보경기회가 제36차 안보포럼을 개최했다.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병순 회장을 비롯해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보포럼 강사로 나선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북한 핵 한반도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북한 핵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는 이유와 핵실험 시 발생하는 지진 현상,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등 폭넓은 분야의 논의도 이뤄졌다.
김병순 회장은 “한반도는 현재 북한 핵위협 등으로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한반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보의지를 재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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