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64개팀 출전… 10월 14일 플레이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5일 오후 7시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64개 참가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이 포함되는 메이저리그 32개팀과 순수 동호인들로만 이뤄진 마이너리그 32개팀 등 총 64개팀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다음달 14일 개막식이 열리는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비롯해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메이저 첫 경기는 다음달 14일 오전 7시30분 KT&G구장에서 벌어지는 수사랑과 순천향썸의 경기로 결정됐으며 이어서 곧바로 오전 9시30분부터 죠스야구단과 아스카론의 경기가 열린다. 또한 마이너 첫 경기도 같은날 오전 7시30분 서수원구장에서 광야원더보이즈와 포티플러스의 경기로 확정됐고, KT 엔돌핀스와 아처어슬랙틱스의 경기는 첫 경기가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9시30분에 벌어진다.
대진 추첨을 진행한 송현동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은 “올해는 특히 마이너와 메이저를 가리지 않고 강팀들이 몰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우승팀 금장은 물론 준우승을 차지한 HS밴더스와 우승후보 수사랑, 누리TLC등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전국에서 뛰어난 팀들이 몰린 만큼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다치지 않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ㆍ수원시의회ㆍ수원시체육회ㆍkt wiz가 후원한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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