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박하준, 경찰청장기 사격 남고 50m 소총 4관왕

50m 3자세 이어 복사 개인ㆍ단체전도 석권

▲ 박하준.경기일보DB
▲ 박하준.경기일보DB

인천체고의 박하준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소총서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특등사수’ 박하준은 26일 충북 청주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 고등부 50m 복사 남고부 개인전 본선서 7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에 진출, 결선서 242.5점을 쏴 천영민(고양 주엽고ㆍ241.6점)과 김연재(서울체고ㆍ222.2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박하준은 단체전서도 천민욱, 박진석, 김부균과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체고가 1천824.3점으로 서울고(1천818.1점)와 고양 주엽고(1천816.6점)를 누르고 우승하느데 기여해 전날 50m 3자세 개인ㆍ단체전 1위 포함 대회 4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25m 권총에서는 신현진(파주 문산고)이 579.0점을 기록해 임우진(서울 환일고)과 이윤건(인천 청학공고ㆍ이상 568.0점 골드수 차)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서는 장자용(경희대)이 결선 46점의 부별타이기록으로 이왕현(경남대ㆍ43점)에 3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인천 관교여중은 1천538점으로 서울 중평중(1천58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김민영(관교여중)도 536.0점으로 김예진(중평중ㆍ539.0점)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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