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부터 전국 15곳 등대 정보 수록된 여권 제작·배포

해양수산부는 10월부터 전국 15곳 등대의 지리, 역사, 문화적 특징 등 관광정보가 수록된 여권을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등대여권 우측 상단에는 도장을 찍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등대여권을 소지하고 4곳 이상의 도장을 받아 등대박물관에 방문하면, 중세 대항해시대의 금화를 연상케 하는 메달 1개를 증정한다.

 

도장 8개를 받으면 등대메달 3종을, 15개 도장을 받으면 등대 메달 15종과 내년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에 명예등대대원으로 초대된다.

 

등대여권은 등대박물관과 전국 15곳 등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5곳 등대는 팔미도등대, 간절곶등대, 독도등대, 마라도등대, 소매물도등대, 소청도등대, 속초등대, 어청도등대, 영도등대, 오동도등대, 옹도등대, 우도등대, 울기등대, 호미곶등대, 홍도등대 등이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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