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복귀하다 갑자기…철원서 육군 일병 총탄 맞고 숨져

▲ 철원  육군 일병 총탄 맞고 사망. 연합뉴스
▲ 철원 육군 일병 총탄 맞고 사망. 연합뉴스
철원서 육군 일병이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26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후 5시 22분께 숨졌다.

A 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격훈련이 있었다"며 "부대원들이 이동한 통로는 평소에도 사용하던 길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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