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벤처 창업을 성공의 지름길 혹은 허황된 꿈으로 분류한다. <미국 벤처창업 멘토링>(피오디나라 刊)의 저자 송병문은 ‘하나의 도전’으로 정의한다.
그는 1994년 도미해 버지니아텍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후, 미국 국방회사인 GA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04년 무선통신관련 벤처기업인 ActsPower사를 창업해 5년간 운영했다.
텍사스 소재 베일러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공학과의 조교수, 미국 연방정부인 에너지부(DOE)의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개발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지난 2015년 9월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본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병문 박사가 펴낸 미국 벤처창업 멘토링은 42살에 벤처기업을 창업해 겪은 성공과 실패, 지금까지의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조언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무엇보다 성공 전략이 눈에 띈다.
첫 번째는 ‘성과중심의 일터문화로 바꾸자’는 것이다. 좋고 나쁜 것을 떠나 효율성과 생산성에서 미국이 훨씬 높다는 전제에서 나온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창업자들이 직원 개개인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팀원의 모든 일정을 공유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팀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자’, 수평적인 사고와 자유로운 토론이 벌어지도록 ‘조직문화를 바꾸자’, 제2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열정을 갖고 도전하라’ 등이다. 값 1만4천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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