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지능로봇과(학과장 안철훈)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지원양성사업’에 참가해 ‘100% 취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복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와 회원사인 로보로보, 럭스로보 등 우수 로봇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 취업달성을 목표로 맞춤교육, ‘1팀 1프로젝트’, 현장실습, 전시회 및 로봇산업체 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로봇업체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150여 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 현장실습 및 맞춤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NI(National Instruments)가 시행하는 국제공인 LabView 자격증인 CLAD(Certified Labview Associate Developer) 시험을 유치, 90% 합격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국 NI나 LabView를 사용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채용에 우대를 받는다.
CLAD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LabView를 매학기 정규수업으로 편성, 전문가를 초빙해 수시로 특강을 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특히 CLAD 합격률 90%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50%와 비교할 때 40%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업계가 주목할 만한 합격률을 달성했다.
한편 경복대 지능로봇과는 취업뿐 아니라 편입 등 다양한 진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와 ‘2+2 연계’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무시험으로 3학년 편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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