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테크노밸리 반드시 유치”

내일 공모 신청… 초당적 협조 당부

▲ 0927 테크노밸리 유치공모신청 기자회견

백경현 구리시장이 29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벨리 유치공모 신청에 앞서 구리ㆍ남양주권 유치에 따른 당위성을 역설했다.

 

백 시장은 27일 구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테크노밸리 유치만이 구리시가 살길이다’ 제하의 기자 회견문을 통해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는 구리시가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일자리가 걱정 없는 자족도시가 되어 새로운 브랜드의 첨단도시가 될 것인지를 좌우하는 패러다임의 기로가 될 것”이라며 “공모 신청에 앞서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달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서명운동에 15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구리시는 지난 오랜 기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겹겹이 쌓인 중첩 규제로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유ㆍ무형의 차별적 피해를 상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최첨단 IT 기업이나 연구소가 입주하는 테크노밸리”라면서 “테크노밸리는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 엄중한 과제 앞에 모든 시민과 정치권이 구리ㆍ남양주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초당적인 지지와 협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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