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7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후원한 2천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사 도내 지역 복지시설 15곳에 전달했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청탁금지법 시행 1년 후 시장 분위기,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의 필요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내년도 경기 위축 우려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두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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