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잘사는’ 비전있는 의정부로!
미국 공여지 개발·경전철 파고 넘어 복합 문화융합단지 사업도 ‘탄력’
민선 6기 내내 큰 부담이 됐던 의정부 경전철도 파산 이후 과도적 운영체제지만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시 사상 최대사업인 복합문화단지조성도 그린벨트해제고시로 8부 능선을 넘어섰다. 그는 지난 2010년 부임 뒤 민선 5, 6기를 보내면서 의정부시가 도약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웠다고 자평했다.
무엇보다 시 공직사회가 연구, 공부하면서 계획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이같은 기반아래 ‘보다 더 잘사는’ 비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사업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주장하는 2천148억 원의 해지시 지급금에 대해서는 파산관재인이 지난 8월 22일 의정부 지방법원에 청구소송을 제기해 법적으로 대응 중이다. 또 활성화를 위해 민락, 경민대, 복합문화단지 등 지선과 순한선 타당성과 시내버스노선 개편 등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한다. 타당성이 있으면 내년 중 착수할 생각이다.
사업을 주도할 민관 공동 출자법인인 의정부 리듬시티(주)가 설립된데 이어 지난 8월 8일 그린벨트 해제 고시가 이루어졌다.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도시개발사업 인가를 받고 토지 보상 및 공사에 나서 2019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캠프 카일 및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 부지다.
시어즈는 조성이 완료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 10개 기관이 입주하거나 건축 중이다. 카일은 의정부 지방법원 및 검찰청사 입주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검토를 거쳐 시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오도록 할 계획이다.
캠프 라과디아는 전체 3만3천여㎡를 체육공원으로 만들고 의정부 역 앞 캠프 홀링워터 북측은 오는 10월 말까지 공원을 조성하고 남측은 2019년 말까지 주차장 및 무한상상 시민정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반환될 캠프 잭슨은 지난해 국제아트 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캠프 스탠리는 액티브 시니어 시티 조성을 위해 현재 발전종합 계획 변경절차 중이다.
남 지사가 북부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분도를 반대하면 북부를 사랑하지 않는 최악의 도지사로 남을 것이라며 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전 근린공원에 세워진 안중근 의사 동상의 얼굴이 실제와 다르다는 얘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중국 측에서 만들었으니 다를 수 있고 항일정신, 평화정신 등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사상을 담았으면 된다고 일축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