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여객운임 60% 지원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인천 섬 방문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옹진군과 여행사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인천 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5일이 길어진데다 여객선 운항횟수도 32%(164 증회) 확대된다.
백령여행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엔 섬 관광에 대한 문의가 적은데, 이번 추석은 명절이 길어져서인지 인천시민들의 관광 문의가 적지 않다”며 “시민에 대한 여객운임지원과 운항횟수 증회도 관광 문의가 줄을 잇는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천 168개 섬 관광활성화를 위해 섬 8미9경, 주섬주섬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시민들의 섬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인천시민뿐 아니라 타 시·도민의 여객운임지원 등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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