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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 입건

승인 2017-10-01 19:46
유병돈 기자 tamon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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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중학교 동창인 C씨(54)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L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또 흉기를 휘두른 L씨를 때린 혐의(폭행)로 C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중학교 동창 C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C씨가 자신에게 “술 좀 그만 마셔라”고 한 말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흉기에 찔린 C씨의 생명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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