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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통제, 인천∼백령도, 인천∼풍도 등 뱃길 막혀

승인 2017-10-02 11:15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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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4척이 기상악화로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2일 오전 6시 40분부터 오전 10시 현재까지 인천∼백령도, 인천∼풍도 등 2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을 통제했다.

센터는 서해 먼바다에 초속 10∼14ｍ의 강한 바람이 불고 2∼3ｍ 높이의 파고가 일어 이같이 통제했으며,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백령도로 출발하는 여객선 2척이 출항하지 않으며 백령도에서 인천으로 오는 여객선도 운행하지 않는다.

센터 관계자는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전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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