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10일 정보과학도서관 내 꿈나무자료실에서 ‘북스타트 책 놀이 활동’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도서관은 유아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책과 친밀해지고, 책 읽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부터 북스타트 책 놀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북스타트 책 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12개월 이하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영아반, 13~24개월 아이들이 참여하는 유아반, 13~36개월 아이들이 참여하는 독서동아리 등으로 반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책 놀이 활동은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은 11명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한 북스타트 책놀이 활동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업에서는 그림책 읽어주기와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이 함께 이뤄진다.
개강식에 참석한 신 시장은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더욱 친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는 문화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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