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선동열 감독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최종 엔트리 25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엔트리에는 kt wiz의 내야수 정현과 좌완 불펜 심재민을 비롯, ‘신인왕 0순위’ 이정후(넥센ㆍ외야수), 임기영, 김윤동(이상 KIA), 장현식(NC), 박세웅(롯데ㆍ이상 투수) 등 올시즌 KBO리그서 맹활약한 ?은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선 감독은 “선수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부상 때문에 뽑히지 못한 선수도 많다”며 “최원태(넥센)나 엄상백(kt) 등은 부상만 아니라면 들어갈 선수다. 김동엽(SK) 역시 마찬가지다. 안타까운 선수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일본, 대만의 만 24세 이하 선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 출전하는 아시아챔피언십은 만 25세 이상 선수 중 프로 3년 차인 선수들도 포함할 수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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