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굿모닝 라이스 페스타’를 추진한다.
굿모닝 라이스 페스타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다. ‘2017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쌀 소비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오픈마켓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침식사용으로 적합한 쌀가공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 티몬, 위메프, 지마켓, 옥션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오뚜기, CJ, 동원 등의 쌀가공식품 200여 종을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선 떡 전문점인 떡담의 전국 30개 매장, 삼송빵집 전국 9개 매장, 쌀빵 전문점 외계인방앗간 본점 등에서 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해 직장인 아침식사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평소 아침밥을 먹는 직장인들은 일주일(주말 제외) 평균 4회 아침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섭취 빈도가 감소해 20·30대의 경우 평균에 못 미쳤다.
아침밥을 전혀 먹지 않는 직장인들은 ‘빠른 출근 시간’(28.7%)과 ‘수면시간 확보’(27.9%) 등 시간문제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아침밥을 먹지 않는 직장인의 70.3%는 ‘아침밥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고 56.6%는 ‘업무능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굿모닝 라이스 페스타가 직장인 등이 손쉽게 아침밥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쌀 소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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