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청 문예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지회(우일덕 회장) 주관으로 개최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덕양구 관내 경로당 회장 등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노인 강령 낭독,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의 특화 경로당인 ‘신바람 난 경로당’ 소속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등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우일덕 지회장은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인생 선배들인 우리 노인 세대가 후대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세대를 아우르며 살아가면 자연적으로 어려움이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 일자리사업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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