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 주인공
인권강화·심화교육·활동여건 개선
연대의식 고취·활성화 방안 제시
지역공동체로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봉사자에 대한 인권강화, 심화교육, 보상, 활동 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와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관련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인천 자원봉사의 과제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윤정혜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용범 인천시의원, 인천발전연구원 채은경 도시경영연구실장, 김미라 한국갈등관리연구소장, 김상목 부평구자원봉사센터장, 이민우 인천시 지역공동체과장, 자원봉사자 유숙형씨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용범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주역으로 인정받으려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주체들의 교육과 훈련, 정책적 지원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미리 한국갈등관리연구소장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및 실무자 교육, 전문교육 등으로 동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인천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예산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지역공동체과 이민우 과장은 “범시민 공감대 조성과 민-관 네크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역량 강화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며 사랑의 세탁차 운영과 가족단위 봉사단 확대, 자원봉사 인정보상제도 등 지역맞춤형 정책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진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민간주도의 사회혁신 패러다임속에서 시민의 역량을 통해 사회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자, 사회적 연대의식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시민의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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