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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15일 침수 어선 및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승인 2017-10-15 16:37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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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침수중인 어선과 기관고장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전 8시께 장봉도 옹암선착장 인근에서 어선 A호(4.96톤)가 침수되고 있다는 선장 김모씨(60)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은 침수 어선이 육상에서 100ｍ 인근 해안가 지점에 있어 장봉도 마을이장을 통해 포크레인 수배를 요청했다.

 

해경은 포크레인과 공기부양정을 동원해 침수중인 선박에 로프를 연결하고, 선내 기관실에 배수작업을 벌여 어선을 복원했다.

 

해경은 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영종도 덕교선착장 앞 해상에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고무보트(15마력)도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은 썰물시 선저가 바닥에 닿아 기울어져 침수될 수 있다”며 “선박 운항자는 출항 전 엔진점검 등의 안전관리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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