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창조오디션 개최… 총 14억 원 지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3회 경기 VR·AR 창조 오디션’이 17일부터 이틀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종 17개 팀을 선발해 총 14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오디션에는 76개 팀이 지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4개 팀이 최종 경쟁을 벌인다.

 

최종 선발되는 17개 팀은 6개월간 VR·AR 창조오디션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 단계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 공간지원, 기술, 유통, 마케팅 컨설팅, 테스트베드 공간, 장비 지원 등 6개월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구글, HTC 등 28개사가 파트너십으로 참여 중인 ‘경기도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참가팀과 이들을 지원하는 NRP 연합체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돼 VR·AR 산업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