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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사랑의 온도’ 맹추격…‘20세기 소년 소녀’ 3%대 시청률 굴욕

승인 2017-10-17 08:48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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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마녀의 법정’
▲ KBS2 ‘마녀의 법정’
월화 드라마 중 유일하게 KBS2 ‘마녀의 법정’만 지난 주에 비해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방송에서 ‘마녀의 법정’으로 시청자들이 이동하면서 동시간대 경쟁 월화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와 MBC ‘20세기 소년 소녀’ 시청률이 모두 하락했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마녀의 법정’ 3회차 전국 시청률은 8.1%로 지난 2회차 7.6% 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사랑의 온도’는 이날 17회, 18회 전국 시청률이 각 각 7.2%, 8.4%로 지난 주 16, 17회 시청률 9.1%, 10.3% 보다 모두 낮았다.  

또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는 5회차 3.6%, 6회차 3.9%로 시청률이 3%대로 모두 하락 하면서 지난 10월 9일 첫 방송을 동시에 시작한 ‘마녀의 법정’ 시청률 8.1%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굴욕의 시청률 성적을 보였다.
 
‘마녀의 법정’은 첫 방송 전국 시청률 6.5%로 시작하여 2회차 7.6%로 이날 3회차에서 8.1%를 기록하면서 매회 마다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사랑의 온도’ 18회차 시청률 8.4%에 비해 불과 0.3% 포인트로 작은 시청률 차이로 밀리고 있어 ‘마녀의 법정’과 ‘사랑의 온도’ 사이에 1위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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