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홍경인, 돗자리 행상+10년 중풍투병 아버지 회상하며 눈물

▲ 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홍경인
▲ 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 홍경인
17일 방송된 KBS2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에서 배우 홍경인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경인은 아버지가 어렴풋이 돗자리를 판다는 사실만 알았고, 그래서 아버지 직업란에 늘 ‘상업’이라고 썼는다. 잘 사는 집은 어니었지만 용돈은 모자라지 않았다고.

아역배우로 성장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집안의 경제적인 가장이 됐을때 아버지가 중풍을 겪게 됐다.

10년의 투병생활을 하면서 아버지는 약해졌고 이런저런 힘든 일들을 겪다가 결국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러다 홍경인이 군대가기 전에 아내와 식당을 열었는데 우연찮게 돗자리 행상을 하는 분이 찾아왔다고.

그 분은 아버지 친구라며 안부를 물었는데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였다고. 그 분이 떠난 후 “아버지가 저러고 다니셨구나”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며 눈물을 삼켰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