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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5천TEU급 대형컨테이너 입항 및 물동량 증가

승인 2017-10-18 19:05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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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장한 인천 신항의 5천TEU급 대형컨테이너선 입항 및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IPA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인천 신항에 화물 처리를 목적으로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1천22척이다.

 

이 중 5천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53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척보다 60.6% 증가했다.

신항이 개장하기 전까지 인천에는 최대 4천TEU급 컨테이너선이 입항할 수 있어 대형 선박이 오가는 기간 항로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신항 개장 이후 인천∼미국 서부 원양항로 8천8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한 바 있다.

올해 8월까지 인천항 신항 물동량은 94만7천TEU로 지난해에 비해 94.3% 증가했으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47.7%를 신항에서 처리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인천 신항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주 노선과 중남미 원양항로 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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