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인기 캐릭터 토르, 헐크, 로키, 닥터 스트레인지 등 출연하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 토르 (1)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유니버스 3단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작품이다.

 

영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전세계 누적 조회수 1억 3천 600만 뷰를 찍어 마블 영화 최고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작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기존 마블 시리즈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작과 다른 독보적인 스토리, 실감 나는 세트장, 강력한 액션 등을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올해 마블의 메인 영화로 영화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에서 세상의 종말과 문명의 멸망을 의미하는 단어다. 영화는 토르가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서며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캐릭터의 큰 변신을 예고했다. 멸망의 위기에서 토르는 힘을 잃은 채 낯선 행성에 떨어진다. 죽음의 여신 헬라가 토르의 전능한 망치를 파괴한다. 토르는 검투사로 차차 변신할 예정이다.

 

▲ 토르 (2)
헐크 역시 낯선 행성에서 최강의 전사로 거듭난다. 토르와 헐크는 대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마블에서 가장 사랑받는 악당 로키도 등장한다. 로키는 토르와 형제지만 믿을 수 없는 인물. 영화에서 죽음의 여신 헬라를 깨우는 것도 로키다. 토르는 로키의 돌발행동에도 늘 그를 믿고 기회를 주며 애증 관계를 형성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7년간 토르로 분해온 크리스 헴스워드, 브루스 배너 박사와 헐크를 오가며 연기한 마크 러팔로, 로키를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해온 톰 히들스턴 등이 출연한다.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단연 여성 빌런 헬라와 여전사 발키리다. 최근 스크린가에 여성 빌런이 많이 보이는 가운데 죽음의 여신 헬라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섹시한 비주얼, 재미있고 멋진 여성 빌런의 매력을 뽐낸다.

 

여전사 발키리는 토르와 헐크를 낯선 행성으로 불러들인 장본인.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관객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드는 “토르는 그녀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후로는 스타를 동경하는 듯한 팬심을 보인다”며 “발키리는 아름답고 훌륭한 전사라 토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토르와 발키리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이 확정됐다. 이번 영화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수 있다. 현실 조작, 포탈 생성, 차원 이동, 염력 등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천둥의 신 토르와 만나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영화팬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12세관람가

▲ 토르 (3)
▲ 토르 (4)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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