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박섬서 90대 낚시꾼 숨진 채 발견

19일 오전 6시 50분께 화성시 매박섬 해변에서 전날 낚시를 즐기다 실종됐던 A씨(90)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가족과 지인 등 일행 2명과 국화도 북쪽에 위치한 매박섬에서 낚시를 했으며, 이날 밤 11시께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정, 구조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매박섬 해안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낚시하던 A씨가 넘어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실종자 가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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