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 다육식물 육성계통 품평회 개최

▲ 선인장다육식물신품종 품평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수출업체, 생산농가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인장 다육식물 육성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 선발을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선인장 22계통, 다육식물 23계통 등 43계통이 첫선을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 가운데 15계통을 선발 품종 등록후 2019년에는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경기도에 특화되어 있는 작목이다. 국내 생산액의 70% 이상을 경기도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 30여 개국에 연간 6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생산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개발하고 우수품종을 활용,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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