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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 21일 ‘최영 장군 탄신 700주년 기념 행사’ 실시

승인 2017-10-19 17:57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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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원장 방규동)은 오는 21일 고려 말 충신인 최영 장군의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최영 장군의 생애와 업적과 관련된 유적 탐방 역사 기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참가자들은 관산동 필리핀 참전비 앞에서 ‘19번째 최영 장군 영신 위령굿’을 진행해 넋을 기린다.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최영 장군 위령굿’은 작두날 타기, 장군 거리 등 총 12거리의 굿거리를 하는 고양지역 최대 규모의 굿 중 하나다.

 

이어 최영 장군 묘소 입구 주차장 일대에서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의 명언을 적은 기념비 건립 제막식을 진행한다.

 

고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외에도 최영 장군 관련 학술 발표회, 책자 발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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