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방만경영,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당은 “전문성보단 내부 승진과 낙하산 자리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매립지공사는 정작 예산 절감을 이유로 수목관리를 위해 채용한 주민의 임금은 부당하게 깎았다”며 “이들은 하루일당 5~6만원으로 한 달 내내 근무해도 100여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하는 매립지 주변 지역에서 피해를 받는 주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여년 동안 인천시민들은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 경제적, 정신적인 피해를 받아왔다”며 “매립지공사를 그대로 둘 경우 방만 경영 등으로 환경적, 경제적 피해를 개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매립지공사의 방만한 경영을 환골탈태하고 매립지공사를 인천시로 인관해 조직 및 운영관리를 개혁해야 한다”며 “매립지공사의 방만 경영 문제를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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