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젖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서 우수성 인정

▲ 고양 젖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서 우수성 인정

고양시는 지역 내 축산 농가 젖소가 전국 낙농가 우량 젖소 선발 대회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

축개량협회 공동 주최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19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축산 농가 젖소 14마리를 출품해 종합 시상 1개 부문, 개인 시상 6개 부문 등을 석권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32개 시·군 93개 낙농가의 젖소 212마리가 출품돼 육성, 미경산(출산 경험이 없는 소), 2세경산 등 총 18개 부문에서 농장별·개체별 개량 비교·평가를 통해 전국단위 우량 젖소가 선발됐다.

 

수상한 젖소는 마동농장 김숙배씨 1부(육성 주니어) 최우수상, 억척농장 한동호씨 5부(미경산 미들) 최우수 및 우수상, 신흥농장 김연심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우수상, 경연농장 이경배씨 14부(3세경산 시니어) 최우수 및 3부(육성 시니어) 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지역 대항전인 ‘카운티 허드(County Herd)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의 발굴 및 개량사업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고능력 소를 선발하고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기반 구축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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