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20일과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나가와현변호사회(회장 MASAYUKI ENMEI)와 ‘제13회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나기주 제1부회장, 윤영선 제2부회장, 임철승 총무이사 등 32명의 변호사와 MASAYUKI ENMEI 가나가와현변호사회 회장 등 약 60명의 일본변호사가 참석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교류회 첫날인 20일 요코하마지방재판소와 검찰청 방문에 이어 가나가와현변호사회 회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MOTOKAZU YAGUCHI 변호사(가나가와현변호사회)가 ‘일본의 범죄피해자지원제도-형사절차에 대해서’, MATANO FUMIKA 변호사(가나가와현변호사회)가 ‘일본의 범죄피해자지원제도-피해회복 방법’, 이재진 변호사(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한국의 형사피해자지원제도에 관한 소고’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주제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요코하마 FC·LEOC 트레이닝 센터에서 ‘경기중앙·가나가와현 변호사회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관한 의견 교환은 물론 상호 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향후 더욱더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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