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가 23일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를 찾아 주요시설을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발달장애인 희망 배움터 수원시 1호로 지난 4월 출발한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직업능력이 낮은 발달장애인 17명에게 재활프로그램, 작업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 사회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을 된 이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는 개소 당시 개인시설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지난 9월 사단법인으로 운영주체를 변경, 운영비 지원이 가능해져 수원시는 운영실적을 확인한 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의원들은 이날 센터를 둘러본 후 예산지원에 대한 요청에 동의하는 한편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개인의 적성과 장애 정도에 적합한 효과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연계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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