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계가 심각한 내수 판매 부진으로 위기를 겪는 한국GM 살리기에 나섰다.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지역자동차를 애용해달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회는 지난달 19일 인천지역 정치·경제·시민사회단체 등 170곳의 참여로 창립했으며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유지 및 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 관계자들은 자동차산업이 인천 경제와 인천시민들에게 얼마나 알려주는지를 알려주는 전단지를 배포하며 한국GM 등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최우선적으로 선택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국GM 측도 시청 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홍보에 동참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인천 각 구청과 관공서 등을 우선적으로 순회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다음달 중에는 부평역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일반 시민 상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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