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독도 홍보·‘고향 갖기’ 운동 앞장
“청소년에 제대로된 역사의식 심고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은 24일 “매년 10월25일은 ‘독도칙령(반포)의 날’로서 독도의 영토주권을 재확인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일본이 현재까지도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만큼 국민 스스로가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칙령의 날(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하기 위해 반포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대내ㆍ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정 의원은 “일본은 1905년 일본의 시마네현 고시 40호에 독도를 편입, 날조된 역사를 가르치며 매년 2월22일을 소위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칭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해마다 대대적인 행사를 열며 이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이는 독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행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영토야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사 자료연구와 고지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역사교육과 홍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와 관련 독도 고향갖기 서명운동, 독도고지도 전시전 등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운동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 경우 지난 2011년 경기도 광명에서 출발해 올해로 7회째가 되는 ‘청소년 독도ㆍ역사수호대’가 역사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청소년 독도ㆍ역사수호대는 앞으로도 그 활동의 폭을 넓혀 지금까지의 정기적인 행사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해외활동과 SNS활동 등보다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폭넓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