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5.9% 증가…당기순익 적자전환

내수 판매 늘었으나 수출 부진…전체 판매량 3만6천여대

▲ 쌍용자동차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자료/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자료/쌍용자동차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쌍용자동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천7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4억원, 당기순이익은 -17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137.5%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됐다.

쌍용차의 3분기 국내외 판매량은 총 3만6천306대다.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로 내수 부문 판매량이 13.5% 증가했지만 수출 물량이 28.4%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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