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 관내 나룻배 팜스테이마을에서 호박과 배추 수확작업을 하며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기 관내 범농협(중앙회, 검사국, 농협은행, 경제지주, 보험 등) 계통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이 참가했다. 기존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1박2일 체험형 일손돕기 시스템을 도입, 현장체험을 병행했다.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지속적인 인력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까지 32회에 걸쳐 일손돕기를 했다. 또 팜스테이 마을주민의 농가소득 증대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한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수확작업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영농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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