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BMW 드라이빙센터 방문객 50만명 돌파, 국내 자동차 문화 선도

독일 BMW그룹 투자유치 사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지구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BMW그룹이 한화 770억원을 들여 지난 8월 영종지구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BMW 드라이빙센터가 개장 3년여 만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또 송도지구에 건립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관련 복합문화시설인 BMW 콤플렉스도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종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행트랙과 브랜드 체험을 위한 전시장이 결합된 최초의 센터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드라이빙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이빙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송도에는 국내 최초로 차량전시장, 서비스센터와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BMW 컴플렉스가 건립중이다.

한국 내 ㈜바바리안 모터스와 BMW 그룹이 합작 설립한 바바리안앤코㈜는 송도국제도시(송도동 220-6) 일원 1만3천223㎡ 부지에 지상5층, 지하1층, 연면적 2만6천580㎡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관련 복합문화시설인 BMW 컴플렉스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과 송도에 위치한 BMW 관련 시설들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보유해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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