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계문화재단(이사장 성호경)은 다음달 17일 오후2시 서울 유림회관에서 2017우계성혼선생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우계학파의 학풍과 특성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우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균관·율곡연구원·파주문화원·구봉문화학술원·방촌황희선생사상연구회 등이 후원해 마련됐다.
1부는 유성선(강원대)의 사회로 개회사와 축사가 펼쳐진다. 2부는 김창경(충남대)이 사회를 맡아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고영진(광주대)의 ‘조선사상사에서의 우계학파’, 손흥철(안양대)의 ‘우계학파의 성리학’, 김세정(충남대)의 ‘우계학파의 양명학’, 오석원(성균관대)의 ‘우계학파의 의리학’, 황의동(충남대)의 ‘우계학파의 무실학풍’ 등이 이어진다. 3부는 최영찬(전북대)이 종합토론을 이끈다.
성호경 이사장은 “재단은 16세기 조선 성리학의 대표 유학자 우계 성혼의 학문과 사상을 현창해오고 있다”며 “이번 자리가 우계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2-2601-8515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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