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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체포…국정원 특수활동비 수뢰 혐의

승인 2017-10-31 11:25
이관식 기자 ks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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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긴급체포하고,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을 지낸 사람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1일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국가정보원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박근혜정부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등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비서관등의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매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 중 10억 원을 청와대에게 상납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을 상대로 특활비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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