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한자리에

▲ 보도사진_2017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로 인천 나눔문화를 빛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공동모금회는 30일 연수구에 위치한 ‘우리가본집’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도명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가입회원 8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조건호 전 인천공동모금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신규회원 3명의 가입식도 진행했다. 이로써 인천공동모금회는 2008년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 가입 이래 총 111명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선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의 초청강연과 함께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콘서트 챔버의 이야기가 있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또 회원의 밤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지역별 회원 모임 활성화와 신규 회원 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도명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은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창단 이래 처음으로 회원의 밤 행사를 갖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앞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인천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나눔특별시가 되는데 아너 소사이어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리더로써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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