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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4일 소집…16일 한·일전

승인 2017-11-01 14:34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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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11월16~19일ㆍ일본 도쿄돔)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발표한 대표팀 일정에 따르면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소집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다음날인 5일 잠실구장서 첫 훈련을 한 뒤 6일부터 1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훈련기간 중 대표팀은 8일과 10일 오후 2시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국내 훈련과 연습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15일 도쿄돔에서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을 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 30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한편, 한국의 첫 경기는 16일 오후 7시 한·일전이며, 17일 오후 7시에는 대만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치른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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