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동호인 134개 팀 8개 종별 리그 통쾌한 ‘불꽃 스파이크쇼’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경기일보, 이천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34개 팀이 출전, 8개 종별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부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아마시니어부에서는 군포배구클럽이 남양주 한마음B를 2대0으로 눌러 우승했고, 남자 클럽 2부 오산시A도 결승서 삼성클럽을 2대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설봉산리그 남자부 태안 해당화와 여자부 나인폭스도 각각 송파 창스, 광명 마노아를 2대0으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도자기리그 샤샤샤도 대구교대 OB를 2대0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원종순 이천시 안전행정국장과 홍헌표 이천시의회 부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윤두진 이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병석 이천시배구협회장, 도·시의원과 각급 기관 단체장, 임원·선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원종순 국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배구는 시원한 스파이크에 선수들은 물론 보는 관중들도 통쾌감을 느끼는 운동으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이천에 머무는 동안 이천의 최고 품질 쌀밥과 명품 브랜드의 농·축산물,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맛과 멋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이틀간 이천에 머물면서 5억여 원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천서 생산된 예쁜 도자기 트로피가 입상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글_황선학ㆍ김정오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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