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U-18 공개테스트,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선수' 뽑는다

▲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의 18세 이하(U-18) 유소년 팀 배승현 감독이 오는 11일 실시되는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선수를 뽑는다’는 선발 기준을 밝혔다.

 

안산 원곡초ㆍ원곡중 출신으로 지역의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 안산 창단과 함께 구단에 합류한 배 감독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과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선수를 뽑을 것이다.

또한 틀에 박혀 있는 축구가 아닌 축구를 즐기며 ‘창의성’이 뛰어난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새롭게 꾸려질 U-18의 내년 목표와 관련해서는 “긴 시간 패배 의식에 젖어 있던 우리 U-18팀이 지난 강원전 3대0 승리 이후 의식 전환이 확실하게 이뤄졌다. 이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내년 목표는 전국대회 4강으로 잡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U-18 유소년 팀의 모집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1시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가려진 합격자들은 11일 오전 10시30분에 안산 성호운동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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