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5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대회 남중 3년부에서 대회 2관왕을 질주했다.
서민혁은 1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중부 3년 100m 결승서 11초47을 기록, 최진환(파주 문산중ㆍ11초72)과 박민수(포천중ㆍ11초73)를 제치고 우승한 뒤 이어진 400m 계주 결승서도 안산교육지원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이 44초96으로 파주교육지원청(45초3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1년부 김태형(화성 석우중)도 100m 결승서 11초56으로 방지용(가평중ㆍ11초61)에 앞서 1위로 골인한 후 400m 계주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48초57 우승을 이끌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남초부 6년 100m 이용환(수원 송정초)과 여초 6년 같은 종목 이정연(안산 정지초)도 각각 12초69, 13초88로 나란히 우승했으며, 남자 5년부 멀리뛰기 장진용(군포 금정초)과 여초 투포환 김민서(안성 서운초)도 각 4m47, 8m80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중부 2년 110m 허들 결승서는 장윤성(안산 와동중)이 16초16을 기록해 김원기(문산중ㆍ19초96)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 1년 1천500m 박서연(하남 동부여중)과 100m 허들 양경정(연천 전곡중)도 각 5분20초46, 18초95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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