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등으로 근무 일수 줄어 국내 및 해외 모두 판매 영향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10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10월 국내에서 3만 7천521대, 해외에서 19만 3천75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 1천2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추석 연휴 집중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외 공장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내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해 전년 대비 근무일수가 4일 줄었다. 이로 인해 승용, RV 등 대부분의 차종에서 판매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해외판매 역시 국내공장 수출이 14.5% 줄어든 것은 물론 해외공장도 중국공장의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1.2% 줄었다.
기아자동차의 올해 10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42만 6천021대, 해외판매 181만 6천646대 등 총 224만 2천6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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