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재단과 4~5일 ‘제1회 청소년 기하학축제’ 개최

▲ 고양시, 4~5일 ‘기하학 축제’ 개최

고양시는 청소년재단과 함께 4~5일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제1회 청소년 기하학축제를 펼친다. 

초·중학교 및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하학 구조물을 전시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기하학을 통해 어렵게 느끼는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기하학 체험프로그램과 기하학 놀이터 등 기하학 관련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종이박스와 종이관, 대나무, 천, 끈 등의 재료를 이용해 기하학이 가미된 대형 구조물을 만들 예정이다. 기하학 구조물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구조물의 원리를 설명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하학 놀이터에선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 등의 박스종이를 서로 연결해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하학축제에서 만들어지는 구조물은 고대로부터 현대에까지 이어져 내려온 수학적인 유산이 담겨 있다”며 “기하학축제를 통해 기하학적 조형물이 가진 연결과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느낌으로써 수학과 기하학을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하학축제 안내홈페이지(www.geofestival.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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